금융위, 내년도 사회적금융 5162억원 이상 조성
박미리 기자 2020.12.08 08:59
금융위, 7일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 개최
올해 사회적금융 실적 점검 및 내년 사회적금융 계획 논의
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대폭 확대된다. 금융위는 내년도 공공부문에서 사회적금융에 5162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. 이는 올해 목표였던 4275억원보다 20% 증가한 규모다.
내년도 대출규모는 전년 목표치(1210억원)보다 40%이상 증가한 1700억원이다.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기존 600억원에서 33% 증가한 800억원을,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기존 60억원 보다 67% 확대한 100억원을 공급한다.
보증규모는 전년도 목표치(2300억원)보다 약 9% 증가한 2500억원이다.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 임팩트보증이 1150억원에서 17% 확대한 1350억원을 공급한다. 투자규모 역시 확대됐는데, 내년도에는 전년 목표치(765억원) 대비 약 26% 증가한 962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.
금융위원회(이하 금융위)가 7일 2020년 제3차 ’사회적금융협의회(서면회의)‘를 열고 올해 사회적금융 추진실적 점검 및 내년도 사회적금융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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